사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맛집추천] 사당/이수, 옹기종기 식당 - 시장 상인들의 픽.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오랜만에 밥 다운 밥을 먹고 싶은 날이었다. 일정이 취소되어서 잠시 들린 남성 시장. 콜라비가 500원이라니. 놀라운 가격에 연신 감탄을 하다가 문득 고개를 돌렸는데 골목 어귀에서 발견된 노오란 간판. 이름이 옹기종기 식당이라는 건 나중에 알았다. 정말 귀여운 것 같다. "옹기종기" 인터넷엔 아직 청국장, 된장찌개가 6,000원이라고 되어있는데 7,000원으로 인상이 된 것 같다. 물가가 물가다 보니 그러지 않을까. 추워진 날씨였기에 구수한 청국장이 땡겼는데 막상 들어가니 제육쌈밥이 땡겨서 그걸로 주문했다. 혼자냐고 물으시는 아주머니에게 그렇다 대답하자, 한 아저씨가 친절하게 앉을 자리를 안내해주신다. 작은 식당 안에는 검은 옷을 입으신 아저씨들 (전부 아저씨들인게 너무 귀여웠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