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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경험

[여행지 추천] 강화도 나들길, 찬찬히 둘러볼 것. (1코스,2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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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모으는 재미도 있다.

 

 

강화도는 큰 부담 없이 갔다 올 수 있는 인천 여행지다.

뚜벅이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약 2시간 정도 걸렸다.

 

나들길을 가려고 선택한 강화여행은 아니지만

나들길 1코스, 2코스를 맛 봤기에 먼저 소개한다.

 

나들길 코스는 총 20개가 있다.

내가 맛 본 1코스는 심도역사 문화길

2코스는 호국돈대길이다.

 

1코스는 뚜벅이,

2코스는 자전거를 이용했다.

 

 

출처 : http://www.nadeulgil.org/?c=115/120&PHPSESSID=e948901bc8f52506fd3154d93422fc4c 나들길 홈페이지
출처 : http://www.nadeulgil.org/?c=115/120&PHPSESSID=e948901bc8f52506fd3154d93422fc4c 나들길 홈페이지

 

 

1코스는 뚜벅이도 괜찮지만

2코스는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져 있기 때문에 자전거나 자가용이 좋지 않을까 싶다.

1코스가 끝나고 2코스가 시작하는 지점에는 [강화 전쟁 박물관]이 있다.

코로나 때문에 박물관은 폐쇄일 가능성이 높다.

 

박물관 관람까지 가능하면 아주 좋겠지만

규모가 꽤 크기에 입장해서 갑곶돈대만 봐도 고즈넉하게 돌아다니기에 좋을 것 같다.

 

 


 

밑에는 내가 지나온 1코스 구간.

 

용흥궁을 구경하고 성공회 강화성당을 보려 했는데 강화성당은 코로나로 폐쇄 되어 있다.

강화산성 동문을 지나 오른쪽 맞은편에 나들길 표시가 보이기에 따라 올라갔다.

 

영흥궁
영흥궁
강화성당
강화산성 동문

 

 

홀린듯이 이 구비구비진 길을 따라 올라갔다. 

텔레토비 동산 같기도 한 이 길이 참 맘에 들었다, 

잘 볼면 나들길 표지판에 그림도 구비구비 져 있다. 

꽤 흥미로운 길이었다.

 

연미정까지 갔다면 좋았겠지만 6월 초임에도 너무나 뜨거운 땡볕과 노트북이 어깨를 짓눌렀기에

이 길을 끝으로 읍내로 빠져 나왔다.

 

 

 


나들길 2코스. 자전거로 해안도로 따라 달리기

(feat. 해안도로는 역시 서해보단 동해다......)

해안도로가 아닌 논밭도로 따라 읍내로 돌아오는 길이 가장 좋았다.

 

 

 

 

 

마지막 사진인 갯벌은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나들길이었다.

나는 자전거도 있고 흰 신발이었기에 내려가지는 않았다.

 

 

나들길 2코스를 다 가지는 않고 중간에 자전거를 돌려서 

다시 읍내로 오는 길. 색다른 길로 가보고 싶어서 논밭을 가로질러 봤다.

(물론 중간에 만난 할머니께 길이 있는지, 가도 되는지여쭤봤다.)

 

가는 길목에 엄청나게 큰 젖소들이 있는 축사도 있었다.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덩치를 자랑하는 소들의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밥 먹는데 방해가 될까하여

그냥 지나쳤다.

 

 

 

 

넓게 펼쳐진 논밭을 가로질러 가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었다.

(그리고 선크림을 발랐음에도 불구 엄청 탔다...)

 

 

찬찬히 걷고 싶어질 때 

나들길 표시를 보며 걷는 강화도 나들길,

가볼만 하다.

 

다른 코스들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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